내 기억에는 분명히 말레이시아를 올 때는 싱가폴로 들어가서 차로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고, 일만 보고 다시 와서 싱가폴에서 되돌아갔었다.
근데 이번에는 일정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KL 국제 공항으로 바로 들어갔다. 입국할 때는 몰랐는데 출국장에서 내가 탈 게이트로 가는데... 뭔가 낯이 익다. 왔던 기억이 없는데 출국 심사하고 게이트로 가는 전철 같은 걸 탔다가 내리는 순간의 풍경이 너무나 낯이 익다.
도대체 왜일까? 나는 언제 여기에 왔다 간 걸까? 느낌은 딱 싱가폴 창이 국제 공항에서 기다릴 때의 느낌인데...
부록으로 페트로나스 타워 한장. 전망대 올라갔었는데 비가 와서 망함 ㅠㅠ